top of page

이름

:칼미아

 

 

나이

:5학년/15세

 

 

 

성별

: 남

 

 

혈통

:혼혈

 

 

 

키 / 몸무게

:  173/표준

 

 

 

기숙사

: 그리핀도르 

"잘 가, 가 아니야. 안녕이야!"

시작부터 이미 끝날 것을 염려하는

여행지에 새겨진 낙서처럼

아파서 좋았다, 이게 진짜

 

상처라서

그래서 오래도록 목이 멜 것이므로, 좋다, 좋았다

 

/허민, 주름진 상처

-오른쪽이 좀 더 불규칙적으로 짧은 앞머리, 투 블록으로 정리된 뒤통수.

-몸 안에 그간의 시간을 증명하듯 잔상처가 많다.

-오른쪽을 중심으로 얼굴에서부터 목, 오른손 새끼, 약지까지 화상 흉터. 오른쪽 눈은 의안이다. 오른쪽 눈 위엔 눈썹이 없다. 왼쪽 눈썹에 베인듯한 흉터.

-왼쪽 손목에 누군가가 준 붉은 보석이 박힌 팔찌를 차고 있다.

-흑백 사진처럼 죽은 그 날 그대로 남았다. 가슴에서부터 망토에 붉은 피가 응어리져있다. 망토까지 많은 양의 피. 모두를 만나고 난 이후엔 망토를 여미고 최대한 가리려고 한다.

외관 

칼미아

커다란 희망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 하지 않고 믿었다. 어디든 희망이 있다고 그는 믿는다. 희망을 믿고 그는 선택한다. 흔들려도 나아가는 이유다. 그가 강해지는 이유다. 그의 기숙사, 그리핀도르의 창립 이념처럼 그가 희망을 향해 가는 것은 그의 용기였다. 희망을 잃지 않았고, 남들에게 아직 남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사람이다.

 

메리골드

반드시 오고야말 행복.

 

행복을 나눈 사람들이 있었다. 행복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언젠가 올 행복을 믿었다. 그것이 그를 버티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므로 더 다치기도 했다. 다칠 용기였다. 현실과 아픔을 짊어지고, 다음 행복을, 희망을 바라보았다. 똑바로.

 

팬지꽃

나를 생각해 주세요

 

그는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을 가졌다. 그의 웃음, 그의 장난끼. 그런데 그의 행동은 항상 어딘지 아파 보였다. 외로워 보였다. 그렇기에 사람을 더 찾았다. 그건 유령으로서의 삶이고, 그로서의 삶이었다. 그는 이별이 싫었다.

성격 

1960년 7월 20일 ~1975 금요일. 사망

 

아무것도 아닌 사람. 칼미아, 산타, 아기 사자, 거미, 미련. 그리핀도르의 가장 빠른 수색꾼. 참견쟁이.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 사람은 오래전에 죽었기 때문에. 잊힌 자는 죽는다. 그의 세상에 그를 기억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

그중에 칼미아라 불리는 걸 가장 좋아한다. 칼미아는 커다란 희망을 품은 꽃이니까. 그는 그런 사람이다. 희망.

 

기억력이 아주 좋아서 정말 사소한게 아니면 잘 까먹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말을 걸어 주면 기뻐한다. 심심한 건 참을 수 없어 하는 유령.

그의 말을 잘 들어보면 퀴디치를 했었고, 공부는 잘 못 했지만 학교는 잘 다녔던 모양. 그러나 상처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건 더더욱 싫어한다. 얼굴 쪽이든 가슴에 있는 상처든. 다른 상처든.

슬픈 이야기보단 행복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 웃고 있을 시간도 부족하잖아.

거짓말은 못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진실을 말해주진 않는다. 그는 덮어 놓아야만 해결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이젠 안다.

 

장난치길 좋아하는 유령. 참견하길 좋아하는 유령. 무슨 일이 있든 유령이 되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남의 일에 참견하길 좋아한다. 자학개그를 잘한다. 어디든지 돌아다니지만, 특히 애매한 곳에 끼어 있는 것을 좋아한다. (예:벽에 관통하듯 서있기)

그는 포옹을 좋아한다. 유령 포옹 1시클. 진실한 포옹이다.

노래 듣고, 부르는 걸 좋아한다. 좋아하는 가수는 명불허전 비틀즈.

크리스마스를 많이 기다린듯하다. 크리스마스에 환장하도록 좋아한다. 그는 자칭 산타다. 어떤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불을 꺼린다.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유령도 안구건조증이 있냐고? 그는 있나 보지.

 

지팡이는 누군가에게 줘버렸기 때문에 가지고 있지 않다.

 

새로운 친구는 언제든 환영한다.

​기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