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비바체 L. 레지에로 vivace Lovegood leggiero
나이
: 7학년 / 17세
성별
: 남
혈통
:혼혈
키 / 몸무게
: 155 / 35
기숙사
: 후플푸프
" 나는 완전히, 완벽히, 온전히 그대의 것. 그대가 원하는대로. "
근거 없는 이유들로 살아내기엔 가슴이 너무 뭉클했고, 잠을 자면 죽은 것들이 가득했다.
마음 없이 떠돌던 모든 것들 내게로 와 잠들었다.
잠든 것들의 이마를 짚어주며, 내게 등을 보인 것들을 하나씩 지워냈다.
/이승희, 내 삶의 전부이신 막막함이여.
-빛 바랜 하늘색 머리에 선연한 백색 머리가 섞여있다. 아직까지 베이스는 부드러운 색의 하늘색 머리카락. 곧 완전히 백색이 될 것 같은.
-곱슬기 없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머리카락은 지금껏 늘, 눈이 보이게 정리해두었었지. 드러난 눈썹은 언제나 호선, 맹해보일 정도로 순하게 처진 눈꼬리 안에 들어찬 눈동자 색도 언제나 짙은 호박색. 헌데 왼쪽 눈이 심하게 바래져있었다. 흰색에 가까운 노란색.
-머리에는 노란색 마가렛 모양 꽃 두 송이.
-잘 웃었다. 창백한 기색마저 보이는 흰 피부. 짙은 속눈썹, 쉽게 접히는 눈꼬리. 관리를 하는지 언제나 발갛게 물들어 말려올라가는 입술. 나이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성적인 얼굴. 왼쪽 볼에 낮은음자리표.
-얇은 몸, 작은 체구, 손, 발. 심한 저체중. 마디마디가 도드라져보였다. 4학년 이후로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했다. 갈비뼈가 도드라져보이며, 허벅지도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 그러쥐면 잡히는 정도. 몸에 살이 거의 없는데다 피부도 약해서 세게 비틀어쥐면 금세 파랗게 멍이 들었다.
-등의 왼쪽 날갯죽지에 나비모양타투? 아니, 그것은 타투라기엔 흉터에 가까웠다. 잉크가 아니라 그어서 생긴 상처를 벌려 불로 지져서 나비 모양을 만든 것. 만져보면 우둘투둘하다. 초반엔 상처가 계속 터져 가리고 다녀야했지만 흉으로써 남은 지금은 딱히 숨기지 않는듯.
-특이하게도 장갑을 왼 손에만 끼고 있었으며, 오른손은 손등을 가리는 장식을 하고 있었다. 피어싱 많음.
-목도리는 걸치다시피. 목에는 노란색 리본을 하고 있다. 멍자국.
-4학년 후로 성장이 거의 없었다. 전혀에 가까운 거의. 그리고 앞으로도.
-왼쪽 다리를 절었다. 자신의 몸을 지탱하는 지팡이를 들고다녔다. 발목부터 언뜻 보이는 상처. 가리지 않아.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니.
외관
" 나는 모두를 정말로 사랑해. "
테마곡 : https://youtu.be/S77Dfzzyf-c
One kiss is not enough for my sweet sweet tooth .
달디 단걸 좋아하는 나에겐 한 번의 입맞춤만으로는 부족해요.
He is :: 잔인함, 모순적 니힐리즘, 우아한. 오만한. 꿈꾸는 듯한 몽롱함. 지도자.
may be :: 느긋한, 여유, 차분한, 4차원, 이성적인, 높은 프라이드.
Sometime :: 싸늘한, 이기적인 면모. 미성숙. 예측하기 힘든. 위화감. 위태로움.
걔는 독버섯 같은 애야. 겉은 예쁘고, 속은 아주 치명적이지.
/바트 심슨, 심슨 가족
높은 프라이드
" 너를 믿고, 나를 선택해. "
비바체는 프라이드가 높았다. 자존심, 자부심, 자존감, 세 개 다. 우아하고, 차분한 행동거지. 그러나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오만함이 꽤 건방졌다. 그것을 딱히 숨기려는 생각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의 그 태도로 인해 나오는 반응들을 흥미로워 하고는 했다. 비바체는 재능이 있었고, 그것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렇기에 자신의 가능성을 믿었다. 다만 이러한 것이 조금 강해 남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싫어했으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려드는 면이 존재했다. 선택에는 늘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지. 나는 그것을 질 준비가 되어있단다. 그가 반장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이러한 태도 탓일지도 몰랐다. 지도자 스타일.
"예전엔 좋아했었잖아."
"그건 내 연기력이 뛰어났기 때문이지."
"그럼 다른 것들도 다 좋아하는 척 했던 거야? 발레, 모피코트, 저지방 요구르트… 결국 나조차도?"
"사실, 그 부분이 가장 연기하기 어려웠어."
/릴리스, 얌생이
잔인함
" 틀린 말은 아니지 않니. "
비바체는 언제나 순진하고, 다정하고, 그렇기에 잔인했다. 말버릇처럼 사랑한단 말을 달고 다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했다. 잔인하다는 것은 꼭 취향이나 성향에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었다. 비바체의 대외적 성격은 잔인보다는 다정에 가까웠으니. 우선 그의 인상 자체가 그러하기도 했고, 어느 상황에서나 쉽게 웃는데다가, 대화할 때는 언제나 나긋한 어조로, 조곤조곤 속삭이듯. 그렇게 하는 것이 그에게는 습관과 같았다. 하지만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는 듯한 툭툭 내뱉는 말들과 자신의 선을 침범하려 드는 상대에게 보이는 극도로 까칠한 반응이 상당히 무례했다. 누군가 그러한 것에 불만을 토로하면 틀린 말은 아니지 않냐며 흘러넘겼고. 먼저 모든 것을 내어줄 것 같이 구는 것은 언제나 비바체였지만, 상처받는 것들은 그러한 태도에 선 안에 들고자 발 들이고 만 사람들이었다. 그는 사람을 사랑하고 그것을 관찰하는 것만큼 어느 부분이 그 사람의 약점인지도 꿰고 있는 듯 했다. 언뜻언뜻 비치는 자기 중심적 사고. 항상 자기에게 피해가 오지 않을 선을 유지했다. 이해타산에 능했으며 이기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있었다. 그 무엇보다 자신을 위한다, 라고 보일 때가 가끔 있었다. 때때로 그러한 위화감을 비춰내면, 그는 언제나처럼 부드럽게 웃으며 말을 돌렸다. 그의 다정은 어디까지나 타인과 마찰을 줄이고 부드럽게 넘기며 살아갈 수 있게 할 수 있을 정도만이었다. 그의 사랑에는 의미가 없었다. 허무주의자.
열 번의 밤이 오고 한 번의 아침
귀가 사라진 얼굴에서 장미가 돋아나요
영토없는 꽃처럼 뒤집어져서, 벽에서, 검은 벽에서 꽃들이 발포해요
/여성민, 장미여관
4차원
" 혹시 우니, 물 속 같이? "
비바체는 4차원적이었다. 독특한 말투. 곧 꿈 속에 잠길 것 같은 몽롱함. 현실감이 떨어지는. 꼭 동화같이. 그래, 꼭 동화에서 튀어나온 것 마냥. 그는 늘 주변에서 약간 벗어나 붕 뜬 듯한 느낌을 주곤 했다. 어딘가 맹하게 느껴진다는 것은 비단 외모만의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비바체는 늘 멍하니 웃는 얼굴로 주변을 관찰하거나 대화 도중 뜬금없는 소리를 뱉어내고는 했기 때문이었다. 비바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낱말이나 시구, 문장을 뱉어내는 것을 좋아했다. 발음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나 뭐라나. 비바체는 동화를 좋아했는데, 그래서 흥분하면 동화같은 표현이 튀어나오고는 했다. 나이를 꽤 먹은 지금은 옛날처럼 자주는 아니었지만.
저를 좋아하도록 하세요!
그 대신 제가 당신을 아주 많이 사랑해 드릴게요!
/유페미아, 코드기어스
미성숙
" 겨우살이 밑에서 키스해줘. "
비바체는 미성숙한 면이 있었다. 17살.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걸쳐있는, 어리다고도 하기도 애매하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나이였다. 그 또래에 비하면 어른스러웠지만, 아직은 어린아이 특유의 어리광이 남아있었다. 언제나 신중하게 판단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했고 그러한 것이 장점이었으나 긴장하면 말을 더듬거나, 부끄러울 때는 달아오른 얼굴을 가리는 둥 꽤 어린아이 다운 면모를 자주 보였다. 가끔씩 드러나는 이러한 어리숙함과 미성숙함을 보면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어하는, 그런 지나친 행동 따위가 아직 어린 아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미성숙, 불완전. 그는 이러한 것이 드러나는 것을 무척 싫어했기 때문에, 가끔은 어른스러움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나는 당신이 풀고 싶어 하는 비밀이에요.
당신은 그 비밀을 그림으로 그렸으니,
이제 당신이 할 일은 그림 속으로 들어가 그것의 심장을 찾아내는 것 뿐이죠.
/장 자크 로니에, 영혼의 기억
예측하기 힘든?
비바체는 속내를 알기 힘들었다. 늘 다정하고, 사근사근한 말투. 어느 누구하고도 딱히 못 어울리지 않았으며, 다르게 말해서 자기의 모든걸 털어놓고 의지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은 없었다. 그는 언제나 웃는 낯을 하고, 자기 주장을 돌려서 설명하는 것에 능했다. 그렇기 때문에 속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으며, 자기 얘기를 즐기는 편도 아니었기에 그는 신비롭기도 하고, 오싹하기도 했다. 이상하게도 그는 상대방과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을 딱히 숨기려 들지 않았다. 나를 너무 파고들지 마. 모두를 사랑한다는 말과는 다르게 비바체는 실없는 소리를 하며 다가오는 사람을 밀어내고 혼자 서는 것을 좋아했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좋아했지. 자신에 대해 알려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부드러운 웃음과 나긋한 언행에도 불구하고 날 선 거리감이 느껴지는 행동을 할 때가 있었다. 어딘가 위태로워 보일때도 있고. 위험해 보일 때도 있고. 정말 우울해보일때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은 늘 가벼운 호선을 그릴때가 많았다.
성격
" 장담컨데 나랑 가장 잘 어울리는 지팡이야. "
인내심이 좋은, 화려한 기교를 가진 까다로운 지팡이. 높은음자리표와 낮은음자리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특별제작 되어있다.
-너도밤나무, 유니콘의 꼬리털. 약 30센티, 가벼움, 우아함, 까다로움, 화려한 기교, 단단함. 지팡이 끝에 황금색 마가렛 장식.
-너도밤나무 지팡이의 진정한 짝은 만약 어리다면 그들의 또래보다 지혜로운 사람일 것이고, 만약 성인이라면 이해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일 것이다.
-너도밤나무 지팡이는 소심하거나 참을성 없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매우 약한 힘을 발휘한다.
-너도밤나무 지팡이는 다른 목재들에게서는 보기 드문 정교하고 예술적인 기교를 부릴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팡이
A Leggiero
01. 유서 깊은 순혈가문.
드러나는 특징은 짙은 남색머리와 금색 눈.
중요시 여기는 것은 규율과 결속력. 상징은 나비.
레지에로는 상당히 폐쇄적인 가문이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가였지만 자주 거론 되지 않는 것은 이 탓일 것.
그들은 대체로 예술가들이었으며, 대외적 활동에 나서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허나 최근 가문의 분위기가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듯.
타투 또한 결속에 관련된 가문의 전통, 비바체는 왼쪽 눈 아래 낮은음자리표. 가주가 될 사람에 한해서 나비모양타투를 등에 새긴다.
02. 여타 다른 순혈 가문들과 다를 것 없는 혈통의 고귀함에 대한 높은 자부심.
근친혼 따위의 음습한 방법도 서슴치 않았지. 순혈이 아닌 마법사는 그 즉시 가문에서 제명됐다.
평등주의/반순혈우월주의 사상 지지자 또한 핍박 받았으나, 비바체의 아버지가 2대 독자로 태어나 가주자리를 이어받게 되며 사그라들었다. 허나, 비바체가 가주자리를 이어받으며 다시 물오른 듯 했다.
03. 현 가주, 테오도르 I. 레지에로
차기 가주, 비바체 L. 레지에로
비바체가 6살이 되는 해까지 할아버지인 알펜소 E. 레지에로가 가문의 주인이었다. 아무도 이의 제기는 하지 않았다.
기울어져가고 있는 레지에로 가를 일으켜세워야 한다는 마음이 강한듯.
B Family
01. 아버지 테오도르 I. 레지에로
어머니 디미트리 A. 에피알티스
누나 로페즈 C. 레지에로
형 칼리스토 C. 레지에로
4학년, 형의 부재로 직계 쪽 3대 독자가 되어 가주 자리를 이어 받게 되었다.
아버지는 칸나 꽃, 어머니는 아마릴리스. 누나는 화살표 모양의 타투를 하고 있다.
6살 가량 차이나는 아이의 형에게는 어떠한 타투도 없다.
02 레지에로 가는 극순혈우월주의. 비바체는 그것에 반발하는 쪽이었으나, 4학년을 기점으로 생각이 확 바뀐다.
허나, 그러한 사상을 굳이 티내는 것을 멍청하다고 생각하기에 티는 내지 않는다.
03. " 모든 사람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사랑받아 마땅하다. "
" 능력있는 사람만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지. 안 그래? "
C Pet
01. 고양이, 터키쉬앙고라 종. 암컷. 1년하고도 몇 개월. 이름은 슈가.
02. 흰색 털에 노란 색 눈을 한 우아한 모양새의 아기 고양이. 아직 어려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애교도 많다. 목에는 조금 낡은 노란색 리본이 매여있다.
03. 글쎄, 고양이가 키우고 싶어서 입양했어.
D Vivace
01. BIRTH 1960. 1. 20 Rh+A
Capricornus. butter cup. garnet. forest green.
탄생화인 버터컵의 꽃말은 천진난만.
02. 레지에로 가문엔 대대로 예술에 능한 사람이 많았고, 비바체 또한 예체능에서 유독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는 했다.
그림, 음악, 춤,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지만 그 중에 가장 흥미를 보였던 것은 바이올린.
02-1. 피아노도 좋아하지만, 페달을 밟으려면 발이 아파.
03. 레지에로에게서 가장 잘 드러나는 특성은 짙은 남색머리와 금안이었지만, 비바체의 경우 약한 백색증이라는 병을 달고 태어났기 때문에 하늘색에 가까운 색을 띈다. 피부 또한 또래에 비해 희고, 햇볕에 약하다. 흰 색을 싫어하는 이유.
04. 말투는 누구에게나 가릴 것 없이 반말. 언제나 우아하게, 예의 바르게가 모토. 사근사근하고 부드러운 어투이나 내용이 날카롭다. 자신을 칭하는 호칭은 언제나 1인칭. 장난을 칠 때는 자신을 비비라고 칭한다.
05. 운동을 좋아한다. 유연하며, 행동이 재빠르고 날쌨다. 퀴디치에 재능이 있었으며, 입학 후엔 후플푸프 수색꾼으로 경기를 뛰고는 했다. 지는 걸 싫어해서 열심히 연습중.
05-1. 4학년 방학 때 빗자루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다. 아이들에게는 대충 연습을 열심히 하다 무리해서, 라고 알려진 듯.
05-2. 그 사고로 인해 왼쪽 다리를 심하게 절었고, 성장판을 다쳐 앞으로의 성장이 힘들어진다. 고소공포증이 생겨 빗자루만 보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높은 곳을 내려다보면 헛구역질을 일삼았다. 결국 수색꾼을 포기하게 되며, 이 사실을 언급하면 불쾌하단 티를 숨기지 않았다.
05-2. 6학년 때 몸에 상처가 많아진 듯 했다. 붓고 생채기가 난 얼굴과, 왼쪽 다리의 간간히 핏자국이 남은 붕대가 눈에 띄었지. 오른쪽에도 상처야 있었지만, 왼쪽은 특히나 심한 정도.
05-3. 현재는 가리지 않는다. 누가 자신을 동정하는 것을 싫어했다. 능력에 맞지 않는 배려는 거만함이야. 알아들었으면 비켜.
05-4. 레파로.
06. 체온이 보통 사람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언제나 35도와 36도의 언저리를 맴돌아서 추위를 잘 타고는 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은 언제나 따뜻했다!
06-1. 백색증임에도 불구하고 시력이 좋은 편이었으나, 왼쪽 눈이 멀었다. 양쪽 시력 -0.5 0.6 역시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었다. 책 볼땐 안경을 쓰는듯 했고. 후각 청각 예민.
06-2. 6학년 기점. 왼쪽 눈이 원래 저렇게 생겼던가?
06-3. 반응 속도가 느려졌다. 누군가 자신을 불러도 느릿하게 대답하고, 늘어지는 말투로 대답한다.
07. 기본적으로 웃는 표정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으나, 크게 웃음을 터뜨리게 될 경우에는 손을 깍지 껴 입가에 가져다대는 습관이 있었다. 부끄러울 때는 양 손을 주먹쥐고 제 얼굴에 가져다대었고.
07-1. 거짓말을 할 때는 언제나 눈을 한 번 크게 굴리는 버릇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짐.
07-2. 웃을 때는 언제나 소리 없이, 소매로 입을 가렸다.
08. 향이 강한 것을 싫어했다. 체향은 언제나 미약한 레몬향 샴푸 냄새. 가끔 베이비 파우더 향의 로션 냄새가 풍길 때가 있었다.
08-1. 레몬향에, 약하게 박하가 섞여있었다. 약 때문인듯.
09.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손재주가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좋다, 라고 보기엔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았던 영향이 컸을 것이다.
10. 스킨십을 좋아한다. 손 잡기, 머리 쓰다듬어주기, 가벼운 포옹, 굿나잇 키스 등이라면 후플푸프 친구들에겐 일상일 것. 가벼운 키스도 서슴없다. 사람과 체온을 나누는 행위를 좋아하는 듯. 물론 싫다고 말한 상대에겐 자제한다.
11. 필담을 선호한다. 유려한 글씨체. 최근 무언마법에 흥미가 있다. 연습하고 싶어하는 듯.
12. 불면증. 옆에 누군가가 없으면 잠을 자지 못했는데, 덕분에 방학 중엔 약을 달고 살아야 해 꽤 피곤했었던 듯.
13. 기본적으로 야망이 크다. 반장 선거에 출마한 것도 그러한 이유 탓. 물론 반장으로써의 책임을 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13. 목소리 톤 참고 : https://youtu.be/0x35x_Y5XJA
나긋하고 늘어지는 몽롱한 투. 발음을 못알아듣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힘차다기엔 속삭이는 투라는 느낌이 강하다.
14. 성적
기본적으로 공부를 싫어한다. 그럼에도 평균 점수가 괜찮은 것은 타고난 재능.
실습에 강하고, 암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론 수업은 지루해함.
1학년 때 성적이 개판이었다. 특히 역사와 천문학이. 마법의 역사/천문학을 집중 공부 했으나 오히려 점수가 떨어진 것에 충격받은 듯. 3학년 때 T를 받고 집에서 형에게 호울러가 날아왔다.
3학년 때 머글 연구학과 신비한 동물 돌보기를 선택해 수강했다. 두 쪽 다 열심히 들어서 성적은 괜찮다.
4학년 때 기준으로 마법/어둠의 마법 방어술/신비한 동물 돌보기는 언제나 O.
5학년 때부터 무슨 이유에서인지 시험기간만 되면 잠도 안자고 공부를 했는데, 그 덕에 성적이 많이 올랐다. 머글 연구학 혼자 낙제. 그것도 T.
언제나 낙제거나 턱걸이로 낙제를 면했던 천문학과 마법의 역사도 5학년이 되며 안정적인 성적이 되었다. 약초학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O를 못 맞은게 천추의 한.
반장이 된 이후로는 모든 과목을 필사적으로 공부했다.
N.E.W.T 준비중
15. 패트로누스는 무수한 나비의 떼. 열 번 중에 세 번 정도는 성공하는 모양.
16. Like :: 금색, 달이 뜬 밤, 꽃, 디저트. 체스 게임. 순혈. 슈가. 귀여운 동물. 예쁜 단어. 비 오는 날. 동화
Hate :: 흰 색. 어두운 곳. 높은 곳. 빗자루. 아라니아 엑서메이, 디센도. 벌레는 질색! 죽은 생선의 눈. 당근. 가지. 햇볕 맑은 날. 스큅.
기타
즐겁다, 라고 말해버리고 나면 즐겁지 않을 것 같아서 가질 수 있게 되면 갖기 싫을 것 같아서
/황혜경, 두려움의 근거
가이너 패트릭
" 이런 것도 구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가지고 있던 감정은 애증. 일 것이었다, 아마도.
가이너는 사상 차이 때문에 크고 작게 부딪히던 동기였다. 잦은 다툼 탓에 사이는 그리 좋지 않았고, 피하고 싶어도 반장이라는 이유 탓에 자주 마주쳐야 했지.
헌데 지금은 꽤 자주 얽히는 사이. 이유를 물으면 비바체는 늘 가이너의 목에 달린 검은 리본과, 제 손목에 달린 검은 리본을 보여주곤 조금 도와줬지. 하고 입을 다물었다.
그것이 정말로 도움이 되었을까, 그것은 모를 일이었음에도.
관계
